














.
.
.
.
아! 햇살이 노란 봄날
달려간 그곳엔 벚꽃이 가득했어
온통 하얗게 하얗게 눈처럼말이지..
벚나무 아래서
눈이 아프도록
오랫동안 마주하고 섰지!
행복했어
눈부신 푸른 하늘도 올려다보고
랄랄라 거닐며
봄눈을
흥얼흥얼 댔어
바람이 지나면서
내 어깨에 그리움도 살짝 내려놨지 뭐야







노랑 개나리와 산수유



진달래와 제비꽃도 만나고
룰루~
걷고 또 걷던 자리...
아!
오후 두어 시간의 외출
짧지만 참 좋았어
봄 벚꽃을 이렇게 만났으니
한동안 난 행복할 거야~
'♡나른한 일상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도.. (0) | 2011.06.10 |
---|---|
5월 책 포럼 '느긋하게 걸어라' (0) | 2011.05.13 |
보고싶다... (0) | 2011.04.10 |
봄, 봄, 봄아... (0) | 2011.03.29 |
그냥 좋은 것이 ... (0) | 2011.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