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란색 포스트잇에 밥 꼭 챙겨먹어요 라든가
내일 오후에 잠깐 들를게요 라고 썼던 글자들을
어느 날 하루 아침에 이제 그만 할래요 라고 바꾸고 잠적해버린들..
그것이 그만 둘 수 있는,
버릴 수 있는 마음이던가.
사랑은 그만 둔다고 하는 순간부터
멀어져도, 헤어져도, 보이지 않아도
여전히 사랑이질 않은가.

사랑,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병률 / 끌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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