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일상의 하루..

여전히...

cecil-e 2010. 8. 6. 10:20




노란색 포스트잇에 밥 꼭 챙겨먹어요 라든가

내일 오후에 잠깐 들를게요 라고 썼던 글자들을

어느 날 하루 아침에 이제 그만 할래요 라고 바꾸고 잠적해버린들..

그것이 그만 둘 수 있는,

버릴 수 있는 마음이던가.

사랑은 그만 둔다고 하는 순간부터

멀어져도, 헤어져도, 보이지 않아도

여전히 사랑이질 않은가.








사랑,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병률 / 끌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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