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일상의 하루..

이 노래처럼...

cecil-e 2009. 1. 7. 00:11



... 이미경님 그림


가만히 귀 기울여봐

들리지?


이 마음으로...






나 그대 나무가 되어
그대 기댈 수 있는
작은 나무 될 께요.
모진 바람 불어와
걸을수 없을 때
뒤돌아 보세요
나 그곳에 있을테니
나 그대 나무가 되어
그대 기댈 수 있는
그늘을 드릴게요.
아침내내 불어온
깨끗한 바람처럼
그댈 향한 기도가
하루의 시작이라오.
내 삶의 모든 전부를
내가 잃는다 해도
그댄 내 삶의 시작
이른 새벽에
꽃이 피어나듯이
그댈 향한 내마음
날마다 새롭게 피네
나 그대 나무가 되어
그대 기댈 수 있는
작은 나무 될 께요.


플라타너스 / 시와 그림 3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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