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나들이 가자!"
오후 늦게 비가 내리신다는데...
아침에 친구가 봄 산에 가자고 왔어요.
옥수수물 한 병들고 디카든 가방 메고 총 총 총~



"벌써 힘들어서 헉헉거리면 어쩔래~
빨랑 와~"


"알았어~"
친구랑 수다와 함께 팔각정까지 걸었지요.
햐! 봄 봄! 봄의 새싹들이 푸릇푸릇! 깨어나고 있었어요.

"와! 산수유가 피었다~"


디카를 가까이 대고 찰칵!
얘들이 깜짝 놀랐지만 참참 좋아했어요.
오랜만의 봄나들이 두어 시간 넘게 걷고
비빔국수 먹고 해지근하게 쪽잠 자고~
하루가 갔어요.
아주 아주 행복한 노란 봄날로~
부활축하 문자 받고
모두에게 나눠주고
부활성야 미사 드리러 행복하게 나갑니다..



모두 모두~ 부활 축하해요.
행복한 봄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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