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 수 없었다
그렁그렁 연신 눈물 맺혀도 울 수 없었다
저무는 강가에 앉았더니
강물이 가슴 속 깊은 상처를 어루만져주었다
노을이 낯선 나를 보며 대신 울어주었다
그렇게라도 살라 했고
그렇게라도 살아 있겠다 했다
깊은 날 있으면 얕은 날도 있다고
깊은 날은 흔들리고
얕은 날은 잊겠다 했다
잊었다 흔들리다 그렇게 살라 했다
흔들리다 잊었다 그렇게 살겠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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