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진다고 아예 다 지나
꽃이 진다고 전화도 없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지는 꽃의 마음을 아는 이가
꽃이 진다고 저만 외롭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꽃이 지는 저녁에는
꽃이 지는 저녁에는
... 정호승 시집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에서..
'♡ 동시와 시의 숲...'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설, 민박, 편지.. (0) | 2013.01.27 |
---|---|
...떠나간다. (0) | 2013.01.04 |
산벚꽃.. (0) | 2012.08.23 |
탑과 꽃과 새와 나 / 한보리 (0) | 2012.08.01 |
능소화.. (0) | 2012.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