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시와 시의 숲...

지금이 바로 그때..

cecil-e 2009. 5. 18. 00:45




사람들은 말한다.
그때 참았더라면,
그때 잘했더라면,
그때 알았더라면,
그때 조심했더라면,

훗날엔
지금이 바로 그때가 되는데,
지금은 아무렇게나 보내면서
자꾸
그때만을 찾는다.



.
.






막 미소를 지었는데,
나는 내 두 눈에서
줄줄 흘러 넘치는 눈물을 느낀다.
당황해서 닦아낸다.
오늘은 참 슬픈 날이었다.


... 울 준비는 되어 있다. / 에쿠니 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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