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일상의 하루..

그날...

cecil-e 2007. 9. 26. 18:44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던 그날
온통 푸른빛은 더해가고
여린 하늘 아래
아름다운 그대 세상의 빛과 만났죠.
언제나 축복이 곁에 있어주길
변함없는 모습으로
영원히 사랑이 그댈 감싸주길
생일 축하해요 그대

꿈처럼 스쳐가는 그대의 미소
지친 나의 맘을 열어가고
바라만 보아도 꾸밈없는 마음
늘 함께하고 싶어요.
언제나 축복이 곁에 있어주길
변함없는 모습으로
영원히 사랑이 그댈 감싸주길
생일 축하해요 그대..

해피 버스 데이 투유
해피 버스 데이 투유
해피 버스 데이 마이드림
생일 축하해^^*

.
.






스테파노와 소피아..
매번 추석 다음 날이 생일이여서
그냥그냥 추석 날 먹던 음식으로
보냈는데...
오늘도 케이크 준비도 못 하고..
또 그랬네..





그날..
엄마는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아빠와 네가 분주히 움직이는 걸
바라만 보았지..
사진을 찍지 말라고 하여
슬쩍슬쩍 몰래 담은 것이
모두 뒷모습 뿐이넹~
오랜만에...
디카에 담겨졌던 그날의
모습을 꺼내면서 아빠나 우리 예지한테
또 미안했단다.


그날 조금 더 일찍 갔더라면
네가 좋아하는 냉면을 먹여 보내는 건데...하고
두 번째 가는 거라 좀 마음이 놓였지만
그래도 널 보내고 돌아설 땐 휑~하더라..
엄마긴 엄만가 봐...

어제 달님께 빌었던 엄마의 소원...
들었는지 모르겠다..

매일 매일을...
보름달처럼 웃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는데..
아마도 꼭 들어주실 거라 소망하며..

스테파노와 소피아!
생일 축하해~


'♡나른한 일상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날..  (0) 2007.10.31
조용한 날..  (0) 2007.10.02
당신, 참 좋다.. ♡  (0) 2007.09.24
Happy Birthday To You ..  (0) 2007.09.19
지친하루 이 노래를 들으며...  (0) 2007.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