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살은 푸르게 내리는데 바람은 찼던 지난 금요일오후~

따끈한 번데기 사들고 마로니에 공원에 앉아
호루룩 거리며 먹었는데 추워서인지 맛있었어요.

대학로 마로니에 펼쳐진 환경 사진전을 보면서 자연을 더 생각했고요.

작가와 사진이 만난 이야기를 가까이서 보면서 공부도 되었지요.
2007캘린더도 무료로 건네받고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길 바라며..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생각할 수 있었어요.

기념사진 한장담고~

쌤이랑 언니랑 또 이름이? 함께 '개똥이' 보러 학전으로~

길가에 나팔꽃 수줍게 피어 있었어요.



'사랑의 빛'의 원작이 어떻게 바뀌었을까~ 공연시작을 기다리며..

아이들도 단체로 왔었고요.
연습때 본 느낌과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김민기씨와 쌤, 김서정씨..안순언니랑 함께
따끈한 차와 함께 곁들이는 해피타임~
즐거운 가을 나들이로
세상을 한 걸음 더 디딘날~~
그날의 풍경을 얹으며 10월의 마지막 날..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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