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햇살 환한 날~
명동으로 달려갈 때
달고나가 눈에 띄는 거예요.
할아버지가 만드시는 설탕과자 앞에서
쭈삣거리다 10개 주세요! 했더니
깨어진 것 2개를 덤으로 더 주셨어요.
어린시절 생각하시라고 사들고 들어갔지요.



제가 또 늦었어요
11시에 도착하자마자
로사리아님의 진행으로
영화 '투모로우'로 나눔이 시작..
아나빔 수녀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는..
로사리아,도미니카,엘리사벳언니들~
모두 넘 열심히 경청하시느라
사뿐히 일어나 딱 한 장씩만 찰칵!
마리아수녀님 눈치채시고 웃으심 ㅎ
..영화 정리..
우주는 하느님의 작품
인간의 양면성을 잘 보여준 영화
상징의 아이러니를 줌
첫장면과 마지막 장면은 자연과 인간의 모습이
점처럼 작게 보여지면서 인간의 희망으로 이어지는 것은
달걀 꾸러미 묶듯이 희망의 메세지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읽혀짐
인간의 이기로 지구가 자꾸 황폐해지고 있다.
화내는 것,분노, 이기적인 것을 참는 것도 지구를 살리는 길이다.
인간의 기(마음)가 변화를 가져온다.(한국의 입시문화..)
엔딩 장면에서 깨끗한 지구를 보여주는 것을
섬세하게 바라보아야 함
스펙터클함속에서 보여주는 희망의 메세지!
그것은 곧 사랑과 믿음으로 피어나는 힘이다.
믿음, 약속, 용기, 희망, 지혜, 사랑---> 함께..일 때 가능하다
..보석으로 건진 귀한 말씀들...
땅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하루에 1분이라도 갖어보자.
보시니 참 좋았다!
귀 기울여라!
늘 깨어있어라!
옷을 찢지말고 심장을 찢어라!
날줄 씨줄이 엮어서 아름다운 천이 나올 수 있도록
씨줄과 날줄이 되자.
심신이 무거울땐 물과 흙에 손발을 넣고 있어 보라!
세상을 잘 가꾸어라!







가톨릭 회관에서 비빔밥으로 점심 해결
그리고 티타임을 갖었어요.
그곳에서 마리아 수녀님의 경쾌함으로
모두가 깔깔깔~ 행복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5월 숲에서의 나눔으로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지요.
시집으로 포럼을 나눌 수 있어서 선생님도
참석하셨으면..싶으신데 너무 멀어 저희들이
찾아가 뵙겠다고...
아마도 행복한 오월 포럼이 될 것입니다.
오늘 엔포동팀에 계신 글라라님 전화를 받았어요.
그 바람에 제 게으름이 번쩍~ㅎ
서둘러 사진과 후기 간단하게 올립니당
마리아 수녀님과 데레사 수녀님은 침묵 피정중이세요.
기도중에 기억하시고..
떠나기전 날 은총 흠뻑 받아오시어
저희 모두에게 나눠주십사 제가 부탁드렸지요~
그러니 꼭 기도 많이 해드려야 해요.
데레사 수녀님도 뵙고 싶은데...
곧 뵐 수 있기를 기대하며
늦은 밤...고운 밤 되시고
아나빔 수녀님 인원 파악해서 연락 드릴게요!
..제비꽃~에 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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