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 꽃자리 / 구상
심호택 시/ 유종화 작곡/ 허 설 노래
그만큼 행복한 날이 다시는 없으리
이제는 지나가버린 내 어린 그 시절
싸리빗자루 둘러메고
살금살금 잠자리 쫓다가
얼굴이 발갛게 익어 들어오던 날
여기저기 찾아보아도 먹을 것 없던 날
그만큼 행복한 날이 다시는 없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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