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음마다
그리운 이름들이 떠올라서
하늘을 쳐다보면
눈시울이 젖었지요.
생각하면 부질없이
나이만 먹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알 수 있지요.
그리운 이름들은 모두
구름 걸린 언덕에서
키 큰 미루나무로
살아갑니다.
바람이 불면 들리시나요.
그대 이름 나지막히
부르는 소리...
황규백 그림 / 이외수 시
'♪ 랄랄랄~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고 싶어요... (0) | 2005.12.06 |
---|---|
[스크랩] 戀人よ(고이비또요) (0) | 2005.12.05 |
나무노래 / 백창우 작곡 / 김현성 노래 (0) | 2005.12.03 |
그리움 / 정지원 시 / 손병휘 곡.노래(펌) (0) | 2005.12.03 |
♬-하늘에서 온 편지..네잎크로바 (0) | 2005.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