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시와 시의 숲...

사랑~

cecil-e 2005. 12. 2. 07:55


내 텅빈 가슴속을 분홍색으로
채운 사람이 당신입니다



내 차갑던 왼손을 따뜻하게
잡아준 사람이 당신입니다



내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아준 사람이 당신입니다



내 게으르던 심장을 부지런히
뛰게한 사람이 당신입니다



내 텅빈 머릿속을 하루종일
즐겁게한 사람이 당신입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오늘도 흐린 세상에 무지개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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