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일상의 하루..

문득...

cecil-e 2005. 7. 5. 15:05


아침에 눈 뜨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

온 종일 바빠도
전화선으로 달려오던 노란 안부

그 향기로
내 꽃밭의 봄꽃들
가슴꽃 피우느라 바빴드랬는데...
.
.
.
오늘은
어쩌다 남는 시간에
생각나는 사람 되었나보다.

아니,
생각나도 이불속에서 잠자는
그런 사람 되었나보다.

'♡나른한 일상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렇게 비 내리면...  (0) 2005.07.11
아침단상..  (0) 2005.07.09
바쁜 날들을 보내며...  (0) 2005.06.24
박수근미술관을 가며...(3)  (0) 2005.06.19
박수근 미술관을 가며...(2)  (0) 200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