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랄랄랄~라~

비 개인 날..

cecil-e 2011. 7. 19. 16:08




비 개인 거리에 웃음진 연인들
살며시 부는 바람마저 좋은 날
콧노랠 부르며 서두는 내 걸음
라랄라랄라 그댈 보러 가는 길
다시는 뛰지 못할 것 같던
굳게 닫힌 내 맘에
오래전 그 떨림을 안겨준 사람
지금 갑니다
그댈 보러 갑니다
오늘 이순간 위해 그많은 날들을
방황을 견뎌냈나 봅니다
그대만 보입니다
모두 다 그댑니다
하늘도 땅에도
눈 닿는 모든 곳에 그대가
날 보며 웃는 것 같아
또다시 사랑이 오려나 봅니다

조그만 우산속 다정한 연인들
반쯤 다 젖은 모습마저 부러워
사랑이 다한 후에 아픔도 미리 허락하고픈
오래전 그 설렘을 알게 한 사람

지금 갑니다
그댈 보러 갑니다
오늘 이순간 위해 그 많은 날들을
방황을 견뎌냈나 봅니다
그대만 보입니다
모두 다 그댑니다
하늘도 땅에도
눈 닿는 모든 곳에 그대가
날 보며 웃는 것 같아
또다시 사랑이 오려나 봅니다

알아요 망설이는 맘
아직 못미덥겠지만
천천히 서로 알아갈래요
시작은 누구나가 그래요
오늘도 난 이렇게 기다립니다

그대가 보입니다
작은 손을 흔들며
날 보며 웃으며 내 맘에 들어 옵니다
웃음만 흘립니다
안고만 싶습니다
잠시만 이대로 시간을 붙잡고만 싶어져
날부른 고운 입술에 사랑해
오늘은 꼭 말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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