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랄랄랄~라~

여인..

cecil-e 2011. 1. 4. 16:20




바람에 취해버린 꽃처럼
가로등 위에 있었죠.
여인이여 내려지는 빗물은
어떻게 잊으셨나요.

어제는 밤거리에 홀로 서
그림자를 바라보았죠.
여인이여 비에 젖은 창문을
왜 닫으셨나요.

그댄 왜 긴긴밤을 한번도 창가에서
기대 서있는 모습이 보이질 않나
왜 잊으셨나요.

어제는 밤거리에 홀로 서
그림자를 바라보았죠.
여인이여 비에 젖은 창문을
어떻게 닫으셨나요.

그댄 왜 긴긴밤을 한번도 창가에서
기대 서있는 모습이 내게 보이질 않나
왜 잊으셨나요.

그댄 왜 긴긴밤을 한번도 창가에서
기대 서있는 모습이 내게 보이질 않나
왜 잊으셨나요



...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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