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명의 늪에서 부르짖는 예술의 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공연이라고-
글 쓰려면 꼭 봐야 한다고 전화를 주신 선생님.
그곳에서 만난 경숙씨,성옥씨, 영복씨
오랜만이라 반가웠다.
한 주제를 놓치지 않고
엔딩까지 가던 그 흐름과
서사와 서정을 적절히 배합하는
인생과 노래이야기를 통해
나는 또
내 의식을 점검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뒷풀이에서 나눈 토론!
참 좋았다.


즐거운 미술심리치료 특강
샘들과 MT 계획과 커피타임
헤이리,축령산, 자연치료.



























어제 오전에...
데이트 하고 싶다고 찾아오신 강선생님!
우리 동네로 오셨다기에 화장도 안 하고 달려나갔다.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 북악 스카이웨이 드라이브하고
가을 길상사로 갔다.
얼추 점심때라 천천히 동그랗게 걷고
여기저기서 가을 향기 듬뿍 맡고
효재씨 담장에서 사진 한 장 담고
산사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점심 해결하고
단풍나무 아래 나무 의자에 앉아 정겨운 수다~
그리고
우리 집으로 와서
선생님이 사오신 호빵을 호호~ 먹으며
커피고파서 아메리카노와 녹차도 내려 마셨다.
행복한 가을데이트!
문득,
친구가 많이 보고 싶었다.
.
.
예지는 MT
수지는 시험 보러 일본
우체국
치킨 바베큐

오후에 핸폰 집


잠옷 만들기
친구 것도 하나 더 -

누빈 원단이라
바늘이 부러졌지만~
끝까지 앉아 실내화 두 켤레를 만들었다.
스테파노가 신고 다녀도
슬리퍼 소리가 들리지 않아 성공~
바느질하는 동안
스테파노가 만든 짜파게티 먹고
동네 걷기, 저녁 운동 씽씽~
.
.
내일은
비 내리신다는데 -
동창모임, 결혼식, 저녁콘서트
바쁜 주말이 될 것 같다.
아! 10월을 이렇게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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