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일상의 하루..

유키의 산책..

cecil-e 2007. 12. 30. 19:41



유키야 , 눈왔다. 뒷산 가자!


자, 출발!





"엄마, 엄마두 빨랑 와요~"






"여긴 눈이 다 녹았넹~ 발이 시려워도 좋은 뎅~"





눈이 오긴 왔네~ 나를 닮은 하얀 눈이...
발이 좀 시리긴 하지만... 햐~ 신 난 다!!





"근데 엄마, 빨랑 와요 사진만 찍지 말구~"





우후~ 이게 얼마만의 산책이야
난 아빠가 있어야지 뒷산엘 온다니깐...ㅎ





"가만가만...아무도 안보지?
내가 노상방료한다는데 뭐 ~
아주 쬐금만 쒸이~ ! ! ㅋ"





에~ 벌써 한바퀴 다 돌았네





눈 한번 먹어보고..





휘~휘~ 함 둘러보고..


"산아, 또 올게~
그때까징 잘 있어라이~"

아빠가 있는 날은 참참 좋아요.^^*
산책을 꼭 시켜주거든요.

오늘은 추워서 엄마가 안 따라 올 줄 알았는데...

히히~

이렇게 좋은데 수지는 낮잠만 콜콜 잔대요~





히구~
고것도 운동이라고 피곤하넹~






늬들은 노래 좀 불러라






내는 좀 자야겠다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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