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키야 , 눈왔다. 뒷산 가자!
자, 출발!

"엄마, 엄마두 빨랑 와요~"


"여긴 눈이 다 녹았넹~ 발이 시려워도 좋은 뎅~"

눈이 오긴 왔네~ 나를 닮은 하얀 눈이...
발이 좀 시리긴 하지만... 햐~ 신 난 다!!

"근데 엄마, 빨랑 와요 사진만 찍지 말구~"

우후~ 이게 얼마만의 산책이야
난 아빠가 있어야지 뒷산엘 온다니깐...ㅎ

"가만가만...아무도 안보지?
내가 노상방료한다는데 뭐 ~
아주 쬐금만 쒸이~ ! ! ㅋ"

에~ 벌써 한바퀴 다 돌았네

눈 한번 먹어보고..

휘~휘~ 함 둘러보고..
"산아, 또 올게~
그때까징 잘 있어라이~"
아빠가 있는 날은 참참 좋아요.^^*
산책을 꼭 시켜주거든요.
오늘은 추워서 엄마가 안 따라 올 줄 알았는데...
히히~
이렇게 좋은데 수지는 낮잠만 콜콜 잔대요~

히구~
고것도 운동이라고 피곤하넹~

늬들은 노래 좀 불러라


내는 좀 자야겠다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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