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보고,읽고..

사랑에 미치다..

cecil-e 2007. 3. 15. 08:46





내 눈이
참 나빠서 못 봤죠

그댈 이렇게 훔쳐가는걸
내 맘이
너무 무뎌져서 몰랐나봐요
바보같이

맘 놓고
난 울 수도 없네요

내 눈 속에 사는 그대라서
영원히
그대 모습 잃어 버릴까봐
나 겁이 나네요

나 이렇게
눈을 감죠 그대가 흐를까

맘을 닫죠
더 멀어질까봐
그대 기억이 흐려질까봐
또 이렇게..

그대에
익숙해진 내 맘은
어디도 기대 쉴 곳이 없죠

그대에
묶여있는 내 눈을 다그쳐도
안 되는걸 어쩌죠

이렇게
눈을 감죠 그대가 흐를까

맘을 닫죠
더 멀어질까봐
그대 기억이 흐려질까봐
또 이렇게..

가지마요..

내 두 눈에
내 가슴에 담아둘게요

얼어 붙은 그 숨소리라도
너무 아파도 내 사랑이라고

그대라서...







요즘 ...
주말이 기다려진다.
감성에 푹 빠져서 많이도 울었던...
두 사람의 빛나는 연기에
난 오래도록 푹 빠져있었다.
이 노래를 들으니 또 가슴이 저릿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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