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이라는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
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이라.
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어서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가 버리고
가구들을 몽땅 내가더라도.
그렇다 해도 각각의 손님을 존중하라
그들은 어떤 새로운 기쁨을 주기위해
그대를 청소하는 것인지도 모르니까.
...회교신비주의 시인 잘랄루딘 루미

진정한 자유는 정신적인 데 있다.
깨어 있는 영혼에는 세월이 스며들지 못한다.
삶을 마치 소유물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 소멸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늙음이 아니라 녹스는 삶이다.
"살 때는 삶에 철저해 그 전부를 살아야 하고,
죽을 때는 죽음에 철저해 그 전부가 죽어야 한다."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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