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론 술에 취한 밤이면
꿈에서도 너를 부르고
너 아닌 누군 갈 품에 안으면
늘 낯선 느낌에 서둘러 등을 돌리지
기억해 나의 입술이 니 이름을
내 손이 너의 체온을
나의 가슴이 니 숨결을 기억해..
이젠 모두 잊은 거라고
아파하지 않을 거라고
입술을 깨물고 눈을 감아도
또 너를 부르고 너를 보고만 싶어
기억해 나의 입술이 니 이름을
내 손이 너의 체온을
나의 가슴이 니 숨결을...
사랑해 기억하는 너의 전부를
다 못 지운 니 흔적을
나를 비웃는 그 추억을 사랑해...
눈 감으면 보이는
니 모습이 왜 눈을 뜨면 사라지는지..
기억해 나의 입술이 니 이름을
나의 손이 너의 체온을
나의 가슴이 니 숨결을...
사랑해 기억하는 너의 전부를
다 못 지운 니 흔적을
나를 비웃는 그 추억을 사랑해..
.../ 토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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