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나중에
슬퍼했으면 좋겠습니다.
슬픈 영화도 아닌
즐거운 영화를 보다가
문득 내 생각이 나서 눈물을 흘리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나중에 괴롭고 고통스러워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자주 흥얼거리던 그 노래를 듣고
나의 빈자리에 그리움이 사묻혀 가슴을 치고
괴로워 했으면 좋겠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원中
'♡ 함께 보고,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수근을 만나며.. (0) | 2005.10.30 |
---|---|
그래서 우는 게 아니야.. (0) | 2005.10.24 |
조금은 늦더라도... (0) | 2005.10.24 |
[스크랩] 장욱진의 참회록 <자화상(1951)> (0) | 2005.10.23 |
[스크랩] 노만록웰(15): 문제와 해답 (0) | 2005.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