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랄랄랄~라~

삭제 / 이승기

cecil-e 2005. 10. 6. 10:11


헤어진 다음날 니 목소리 없이
아침에 혼자 눈을 뜨게 된거야

실감이 안나 전화기를 켜보니
니 사진은 우리 둘 사진은
그대로 있는데 여기있는데

어떻게 벌써 보고 싶은데
이젠 지워야겠지 모두 지워야 겠지
웃는 너의 사진을 행복한 우리 사진을

한장씩 너를 지울때 마다 가슴이 아려와
너의 사진이 점점 흐려져
사진 속 너를 불러도 보고 너를 만져도 보고
너무 잔인한 일이야 너를 지우는 일


그대로 있는데 웃고 있는데
사진 속 니가 웃고 있는데
이땐 행복했나봐 이땐 몰랐었나봐
우린 좋았었는데 우린 좋았을텐데

마지막 너의 얼굴이 보여 너무 아름다워요
이제 다시는 볼수 없음에
한번더 너를 불러도 보고 너를 만져도 보고
너무 잔인한 일이지만은
널 지웠어

'♪ 랄랄랄~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그나시오의 'moon river'  (0) 2005.10.12
제주도 푸른밤 / 성시경  (0) 2005.10.06
가을이 오면...  (0) 2005.10.04
'별'을 따라 부르며..  (0) 2005.10.03
내게오겠니...  (0) 200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