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오는 날 숲으로 가는 길...

너무 아름다운 해바라기 꽃밭에서 재회...

"인형을 거꾸로 매달아 놓으면 비가 온 댔어..."
엄마를 기다리는 유우지...

행복한 사랑의 바람이..

맑아지기 전에 떠나야 하는 엄마
일주일 앞 당긴 유우지 생일축하~
아내 미오(다케우치 유코)를
먼저 떠나 보낸 아이오 타쿠미(나카무라 시도우)와
그의 6살난 아들 유우지(다케이 아카시)는
미오가 죽기전 남긴 “1년 후 비의 계절에 돌아올께…”라는
약속을 마음에 품으며 어설프지만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던 비오는 어느 날,
늘 놀러 가던 숲에서 산보를 하던
타쿠미와 유우지 앞에 세상을 떠났던 미오가
거짓말처럼 나타난다.
하지만 그녀는 생전의 모든 기억을 잃은 상태.
그러나 타쿠미와 유우지는
그런 미오를 따뜻하게 맞아들이고,
조금은 이상한 세 사람의 생활은 다시 시작된다.
기억이 없는 미오에게,
자신들이 만나게된 사랑의 과정을 들려주는 타쿠미.
그리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두번째’의 사랑을 맺어가고,
유우지 역시 ‘두번째’의 엄마를 만나게 된 사실에
너무나 큰 기쁨과 행복을 느낀다.
그렇게 꿈 같은 시간을 보내던 미오는
유우지가 보관하던 타임 캡슐에서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부터 써왔던 일기를 발견하고,
한없이 눈물을 흘린다.
그 이유는 자신이 6주 후,
비의 계절이 끝남과 것과 동시에
타쿠미와 유우지를 떠나게 되어 있기 때문.
과연 그 6주동안의 기적은 무엇이었을까?
미오는 왜 타쿠미와 유우지의 곁으로 돌아왔던 것일까?
모든 답은 미오가 남긴 일기 속에 명확하게 쓰여 있었다.
나를 기다려 주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다케우치 유코 ...
1980년 4월 1일에 태어난 그녀는
중학교 3학년이던 어느 날 신주쿠 거리에서
모델 제의를 받고 CF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다.
이후 CF와 드라마에 출연하던 유코는 NHK 아침드라마
<아스카>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이후부터는 탄탄대로의 길을 걸으며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그녀는,
최근 일본 최고의 남자배우 기무라 타쿠야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프라이드>와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하면서 인기와 연기,
흥행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배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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