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 마음 돌보기. mind and mind. 정체성.

매체 - 나답게 행복하게 / 와타나베 가즈코
중요한 것은 항상 가까이 있어
변하지 않는데 때때로 어디에 있는
가를 알지 못한다.
자세히 보면 손에 닿는 곳에 있는데
잃어버렸다고 멋대로 생각해 버린다.
나에게는 당신이 있다.
바로 곁에 당신이 있다.
그것을 오늘 깨달았다.
하루, 정말로 고마워!
- 츠레가 우울증에 걸려서 / 사사베 키요시 감독
미야자키 아오이(하루). 사카이 마사토(츠레)
-시작기도 -
*당신 생각 / 양희은
*위대한 것은 인간의 일들이니 / 프랑시스 잠
나무 병에 우유를 담는 일,
살갗을 찌르는 꼿꼿한 밀 이삭을 따는 일,
암소들을 신선한 오리나무 옆에서 떠나지 않게 하는 일,
숲의 자작나무를 베는 일,
경쾌하게 흘러가는 시내 옆에서 버들가지를 꼬는 일,
어두운 벽난로와, 옴 오른 늙은 고양이와,
잠든 티티새와, 즐겁게 노는 어린 아이들 옆에서
낡은 구두를 수선하는 일,
한밤중 귀뚜라미들이 날카롭게 울 때
처지는 소리를 내며 베틀을 짜는 일,
빵을 만들고 포도주를 만드는 일,
정원에 양배추와 마늘의 씨앗을 뿌리는 일,
그리고 따뜻한 달걀을 거두어들이는 일.
*나답게 행복하게
(반짝반짝 빛나는 삶, 나를 찾아가는 여행.)
우울증으로 입원도 하고,
뜻대로 되지 않은 일 앞에서 많은 좌절도 겪고,
생각지도 못한 힘든 일 앞에서 아픔도 느꼈던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님은
고통, 시련, 아픔, 슬픔, 외로움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찾아가다 보니
그 시간과 공간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주변 사람에게 손을 내밀 수 있었음을 들려준다.
저자의 경험에서 배운 따스한 조언과
힘 있는 짧은 문장을 통해
매일 마주하는 평범한 일상을 풍요롭게 거닐며
진정한 나를 찾는 여행으로 초대.
*츠레가 우울증에 걸려서
만화가 호소카와 텐텐의 베스트셀러
코믹 에세이(자전적 실화를 바탕으로 쓴 에세이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
'마음의 감기'에 걸린 츠레(남편)를 위해
하루코는 생활전선에 뛰어들며 남편의 재활을 돕는다.
우울증의 증상과 치료의 과정을 겪으며
부부관계에 대해 돌이켜보는 계기를 만들며,
소중한 것이 바로 곁에 있음을 깨닫는다.
사랑과 관심으로 우울증을 극복해내는 과정을
일러스트와 책으로 엮어내는 용기를 냄으로
우울증을 앓고 있는 모두에게 희망을 전해준다.
*수면장애, 피로, 불안감, 운동 부족 등의 원인인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질환으로 심하면 무력함에
자살충동으로 이어지지만, 주변사람들의 관심, 사랑, 배려로
삶의 소중함을 되찾을 수 있다.
-나눔
-‘답게’에 대해 생각해보기.
(나답게? ‘나다운 것’을 들려주기
-나의 모습을 ‘꽃’으로 생각해보자. 나는 어떤 꽃?)
-책 속에서 만난 감동은?
-나에게 우울증이 있었다면? 언제? 어떻게 해결? 지금은?
-힘들 때 자신에게 들려주는 자신만의 치유법이 있다면?
-영화 속에서 만난 감동 장면?
-하루와 츠레를 통해 깨닫게 된 것?
-두 작품을 통해 떠오르는 성서 말씀이 있다면?
-하이쿠시로 표현해보기.
-끝기도
*츠치히토나리의 ‘사랑을 주세요’ 中에서 / 영광송.
*원래 우리 생각대로
쉽사리 흘러가주지 않는 게 세상이란 녀석이야.
성실하게 일하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어.
나만의 세계. 얼마나 멋지냐?
외로움은 가장 좋은 친구라고 생각되는 때가 있어
외로움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때
우리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
지금 너는 그게 가능한 세계에 있어.
나는 힘내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힘내라, 열심히 살아‘라고 격려하는 소리만 넘치는 세상
이제 사람들은 그런 말로는
참된 힘이 솟지 않아 나는 도리어 이렇게 말하고 싶어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너무 힘을 내려고 애쓰는 바람에
네가 엉뚱한 길. 잘못된 세계로 빠져드는 것만 같아
굳이 힘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잖니?
인간이란 실은
그렇게 힘을 내서 살 이유는 없어.
힘을 내지 않아도 좋아
자기 속도에 맞춰
그저 한발 한발 나아가면 되는 거야.
츠치히토나리의 ‘사랑을 주세요’ 中에서..
(삶과 타인을 사랑하는 방식에 대한 따스한 길잡이)
*괴로움이란 사실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거라고 생각해봐.
그러면 내 속에서 괴로움은 사라지고
모든 게 기쁨으로 변할 테니까.
‘사랑을 주세요’
-세상을 버리려는 한 여자 도노오 리리카(보육교사)와
세상을 떠날 수밖에 없는 한 남자 나가사와 모토지로
(케이블카 운전기사)의 이야기를 편지형식을 빌려
섬세하게 풀어낸 소설.
6월 매체
T-성경 산책과 존엄사
매체 - 허영엽신부의 성경 산책 / 허영엽
- 미 비포 유 (Me Before You, 2016) / 테아 샤록 감독
에밀리아 클라크(루이자), 샘 클라플린(윌)
*영국에서 입소문만으로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고,
이후 출간된 독일에서는 밀리언셀러로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며 2013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책.
조조 모예스를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린 작품.
조조 모예스는 끝없는 유머와 가벼운 대화,
가족과 젊은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에 대해, 인간의 본질에 대해,
그리고 세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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