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 헨리나윈
* 허니 / 카플라노글루 감독의 대표작인 ‘유수프 3부작’의 마지막 작품
시작 기도 - 하느님 은혜 / 김시연
*노래와 시를 들으며 마음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영상을 만나라!
나는 당신이 아쉬움이 전혀 없고 고통을 모르는
방해받지 않는 삶을 갖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런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내가 당신에게 축원하고 싶은 것은
당신의 영육에 평화가 있기를,
전능하신 분이 당신을 보호하시기를
그리하여 당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을 통해서
당신이 지향하는 길을 향해 갈 수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슬픔을 모르고
타인의 기구한 운명을 이해조차 못하는 그런 삶을
나는 당신에게 축원하고 싶진 않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수고와 노력이 없는 삶을 기원치 않고
당신의 노고가 헛된 것이 아니길 바라겠습니다.
내가 당신에게 축복이란 말로 복을 비는 마음은
쟁기가 지나간 그 자리에는 반드시
열매가 맺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영육의 양식을 제공해 줄 밀 이삭들 틈에서도
꽃들이 자리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저자의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시기,
1987년 12월에서 1988년 6월까지의 영적 일기.
-허니 / 카플라노글루 감독의 대표작인 ‘유수프 3부작’의 마지막 작품
<허니>는 <에그>(2007), <밀크>(2008)를 잇는
세미 카플라노글루의 유수프 3부작 중 세 번째 작품이다.
제작연도로는 마지막이지만 주인공인 유수프의 성장 과정 중
첫 부분인 유년 시절을 다루고 있다.
<에그>에는 마흔 살의 시인 유수프가, <밀크>에는
열여덟의 청년 유수프가 등장하고
이 작품에는 여섯 살의 유수프가 등장한다.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시인 내면의 근간을 이루는
시공간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듯하다.
앞의 두 작품이 유수프가 어머니와 어떻게 분리되고 독립하며
사별하게 되는지를 다루고 있다면
이 작품은 아버지 그리고 인류의 어머니라고 할 수 있는 대자연과
소년 유수프가 관계 맺는 방식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당신은 진정 새로운 인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있습니까?
그것을 위해 기꺼이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혹시 스스로는 어떤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도와주기만을 바라지 않습니까?
새로운 인간으로 거듭나는 것은
당신 혼자 힘으로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의지력이 있다고 해서 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거듭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당신은 이미 그 목소리의 존재를 알고 있고, 종종 귀를 기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당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듣고 나면 곧 회의를 품기 시작하고
그 소리를 따를 수 없다는 핑계를 만들며, 공연히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이렇게 되면 끝도 없이 모순된 생각과 감정, 의견에 휩싸여
당신의 마음속에 계신 하느님의 목소리는 흘려듣게 됩니다.
결국 하느님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는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만 자유와 기쁨으로
충만한 새로운 인간으로 거듭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헨리 나웬,「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중에서
-나눔
*하느님을 가장 만나고 싶은 때, 위로를 받고 싶을 때는 언제이고 어떻게 하는가?
*나를 서 있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마음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행했던 체험이 있다면 들려주기.
*‘허니’에서 꼬마 유수프에게 아버지가 내 편이고 큰 힘이었다면 나에게 내 편은 누구인가?
*영화와 책에서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기도에 대하여(육적인 배고픔 채우기.-->영적인 배고픔도 채워주기.
항상! 늘 예수님 곁에 계신 성모님 영성--> 성령님. *항상 함께여야, 의탁해라, 더 불쌍한 이들을 위해기도.)
*두 작품을 통해 내게 온 성서 말씀이 있다면?(두려워 말라. 나 너희와 함께 있다.)
-하이쿠 시로 표현해보자.
-마침 기도 - 산책 (이바디 노래)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데려갈 거야.
어쩌면 꽃들이 아름다움으로
너의 가슴을 채울지 몰라.
어쩌면 희망이 너의 눈물을
영원히 닦아 없애 줄 거야.
그리고 무엇보다도,
침묵이 너를 강하게 만들 거야.
-- 어쩌면 / 조지
'제비꽃 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 제비꽃 포럼 (0) | 2016.12.04 |
---|---|
10월 제비꽃 포럼 (0) | 2016.11.29 |
7월 제비꽃 포럼 (0) | 2016.08.29 |
6월 제비꽃 포럼 (0) | 2016.06.11 |
5월 제비꽃 포럼 (0) | 2016.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