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삽이의 일우사진전 '눈을 뜨다'
삽이 안의 '푸른판타지'
참 아름다웠다.
노란 은행나무빛이 내겐 달려오는 봄날이었단다.
축하해! 축하해!

노란 프리지아꽃다발을 들고 젤 먼저 온 꽃님이

감기몸살로 아프신데도 달려와주신 수선화언니

난 아침에 당고개로 야외스케치 갔다가 먼저 나왔단다.


총총 바쁘게도 여행한 보람이
고운 빛으로 담아져서
참 보기 좋았어.
삽이야,
우리 모두 이렇게 축하한다.
축하축하!


낮에 스케치 다녀온 한 컷!
봄의 빛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었어.
가까이 물소리도~
바람소리도~
향기로운 꽃소식도~
화르르 달려 온 -
아마 3월이 들이닥치면..
삐죽삐죽 연둣빛 뾰족이들도 합창을 할테지? ^^
그때 우리 꽃구경하러 나들이 가자.
삽이는 둥둥~
우리들을 벚꽃비 내리는 분홍빛으로 담아주렴
생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밤
오늘도 참 고마운 하루였어
추억하나 또 곱게 담은 날
예쁘고 이른 봄날이었지
모두 짧은 만남이었지만
반갑고, 고맙고, 기뻤당!
아름다운 인연에 감사하며...
늘 그 자리에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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