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모퉁일 돌아가다가
수남이하고 이쁜이하고 마주쳤습니다.
쾅 !
이마를 맞부딪고 눈물이 핑 - - - - - -
울 줄 알았던 하 하 하
얼굴을 가리고 하 하 하
울상이 되어서 하 하 하
... 담모퉁이 / 윤석중

바닷가 모래톱에
동시 하나 펴 놓고
돌아앉아
손 우물 파다보니
파도가 다 외웠다고
하얗게 지워버렸네
가방에 꽉 찬 방학 숙제
파도에게 갖다주고

우리는 놀까?
갈매기처럼.
... 파도 / 황베드로

비가 내리다..
햇살이 꼼질거리다...
빨래를 널었다~ 걷었다~
웅~ 못 됐엉~
장난치는 개구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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