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시와 시의 숲...

램프와 빵 / 겨울 판화 6 / 기형도

cecil-e 2005. 12. 18. 10:48


고맙습니다.
겨울은 언제나 저희들을
겸손하게 만들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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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뉴스를 보다
꼬마 아이의 뒷모습이 예뻐
따라나서 봅니다.
창으로 펄펄 춤추며 달려오는 눈은
오늘 아침의 하얀 겨울 선물인데...
매일매일
눈 뜰때 마다 하얗게 쌓여있는
아랫지방에 내리는 눈은
모두에게 추운 겨울일거라 생각이 들어요.
겨울을 기다리는 이유..
추운 건 싫어도 함박눈 만나고 픈 하얀 겨울에
내리는 저 눈이 모두에게 포근한 겨울 눈이였으면 좋겠어요.
피해가 없는 사랑스런 눈이기를...
그 아래엔 이제 그만 그치고....
눈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선물이 되어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