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일상의 하루..
섬따라 길따라 4
cecil-e
2012. 8. 22. 00:50

담장에 핀 꽃이 예뻐서








'환상의 커플'에 나왔던 철수네 집에서..
독일인 마을까지 왔는데 흑맥주 한잔은 하고 가야~~





이국적인 까페에서 흑맥주 한잔..생크림 얹은 빵과~
생크림 다 먹어서 빵이 맛이 없다고 다시 리필까지...







은모래해수욕장으로 가자는데 서서히 피곤했다.
다행히 남해는 햇살이 쨍쨍
서울은 호우주의보라고 계속 엄마와 샘의 걱정,
울아이들 문자로
조금 서둘렀다.
그래도 아쉬워서...
언니랑 둘이 해변도로로 가다가 차를 세우고
아쉬움에 바닷바람을 한번 더 쐬고~
우리는 씽씽~
서울에 가까워지자 비가 너무 많이 내렸다.
'주님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언니랑 투정을 부리며 소리쳤다.
여행 중에 즐겨 들었던 황창연 신부님의 강의 시디.
휴게소에서 잠시 쉬다가 달리다가
그렇게 새벽 4시가 되어서야 내 방에 들어왔다.
에고~~
즐거웠지만 강행군이었나?
여독으로 거의 3일은 잠만 잤다.
그리고 일어나 열심히 먹었다.
치킨에 삼계탕에 포도 쥬스 갈아먹고 영양제 먹고
컴까지 바이러스라 이제야 겨우 올린다.
언니, 고마웠어!
열심히 잘 살고 건강 챙겼다가
또 떠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