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랄랄랄~라~

피아노의 숲..

cecil-e 2012. 3. 22. 05:32




... 버블 시스터즈

여름날의 숲을 울리던

이름 모를 피아노 소리 따라

나도 몰래 끌려 걸었던

오래전을 기억해


문을 열어도 모를 만큼

피아노만 치던 너를 본 그 때

어색 했었던 첫 인사

잊혀질까 불러본다

바람사이 피아노의 노래가

손끝까지 울려오던 떨림이

내 마음에 남아서

노래가 되 흐르고

내 음악이 되어서

손가락이 춤춘다

그날처럼



분홍의 라일락 향기와

피아노 소리가 설레이던 날

우리 풋풋한 사랑이

아름답던 그때처럼



바람사이 피아노의 노래가

손끝까지 울려오던 떨림이

내 마음에 남아서

노래가 되 흐르고

그때처럼 아직도

너 하나만 부른다

그날처럼


첫 사랑 오랜 추억의 노래

슬픈 내 입가에 남아있다

너 하나만 들리면 되는 노래

널 위해서 부르는 사랑 노래


바람 사이 눈물이 또 흐른다

소리 없이 손가락이 춤춘다

내 마음에 남겨진

그때 우리 사랑이

여름날의 숲 사이

피아노 소리로

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