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cil-e 2010. 8. 26. 11:57




우린 무언가를 할 때마다 실패도 하고

상처도 입고 후회도 하지.

마음이 무너지기도 해.

사는 동안 몇 번이고 마음이 무너지지.

하지만 중요한 건 다시 하는 거야."

"그럴 때, 난 쉬운 일만 해.

심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만 하지.

쉬운 일도 규칙적으로,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힘이 생겨.

그리고 시간이 가면,

그게 무엇이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

걱정마."









꽃은 한송이 한송이마다 자기의 세계를

열며 피어 난다고 한다.

그래서 꽃 하나가 피어날 때마다

세계가 하나씩 생긴다고.

사람도 그렇게 자기를 꽃피워야 한다고.


... 전경린 / '엄마의 집'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