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일상의 하루..
하늘 푸르른 날~
cecil-e
2009. 8. 22. 00:00

오늘은 상미 졸업식!
대학원 준비 한다고 한학기 쉬고..
꽃집부터 갔는데 맘에 드는 꽃이 영~
내 스타일로 노란 소국을 한아름 사들고
상미 학교를 향해 총총총~


학교를 들어서며 올려다 본 하늘은
새털구름이 달리기를 하는 것 같았어.




과학관 앞 배롱나무 그늘 아래 앉아
눈부신 하늘을 올려다 보았지.
떨어진 배롱나무 꽃잎을 만지며 친구와 통화하고
엄마와 아빠를 기다렸어.








배롱나무 아래로 엄마 아빠를 오시라고 하여
오랜만에 셔터를 쿡쿡 눌렀지.
그 곱던 우리 엄마!
엄마 아빠의 봄날은 어디로 갔누...
가슴이 쿨럭였어.
열심히 공부한 내 동생!
공감대도, 대화도 잘 맞아 참 다행이야.
"상미야,
언제 부모님 모시고 여행 한 번 하자."
속삭였지..
축하해 주러 온 친구 송이와
또 다른 과친구들과
맛있는 점심을 먹었어.
적당히 덥고 적당히 해가 들이던 날!
..
잘 다녀와서 짧은 낮잠!
내일은 내 동무들 만나러 슝~
신난다~
벌써부터 반가운 수다가 그리워진다.